깡통채우기 ☆ ICQ:85306214
by kkang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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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가?

우리들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강요한다.
그리고 우리들도 알게 모르게 그렇게 강요받으며 살아왔다.
왜 그래야만 하는지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하고 그렇게 살아왔다.
그리고는 우리들의 아이들에게도 똑같이 해답을 주지도 못하면서 강요한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것을 아는 이가 막노동을 하는것과 막노동 말고는 딱히 다른것을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서 하는수 없이 그 일을 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리라.

하지만 그렇게 노력하며 열심을 내는 것 또한 자신을 미쳐버리게 한다.
그렇게 선택할 수 있을 줄 알았던 것들이 도무지 선택되어지지 않고 여전히 다다를 수 없는 먼 곳으로 자꾸만 도망갈 때에는 오히려 미쳐 버리게 된다.

그러니 우리는 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가?

아직도 그 해답이....................

by kkangtong | 2007/04/25 21:23 | 트랙백 | 덧글(4)
반딧불의 묘

그러니까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직장때였다.

입사동기인 그 아이를 알게 된 것은 나에게는 또다른 행운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할 정도로 영어와 일어 실력이 뛰어나서 나를 항상 주눅 들게 했던 아이였다.

 

어느해였을까 주말에 그 아이의 집에 놀러가게 되었다.

집이 부산이었던 그 친구는 서울에서 동생과 자취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는 아마도 결혼하고 1년이 채 못되었던 때였던것 같다.

 

오랜만에 놀러갔었기에 친구는 반가이 맞이하면서 맛난 점심을 해 준다고 바로 주방으로 갔었다.

나는 혼자서 기다리기 지루할꺼라고 일본에서 아는 언니가 영화한편을 보내줬다고 보고 있으라고 했었다.

나는 일본영화는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기대하지도 않고 "재미 없으면 꺼버린다!!"라고 했었지..

 

영화가 시작되었고................

처음 들려왔던 타츠미 츠토무의 목소리......

약간의 중저음이었던 그의 목소리에 나는 매료되어 버렸다.

 

그리고는 그렇게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고 그 영화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친구가 점심 다 되었다고 부르러 왔을때는 영화가 거의 끝나갈 즈음이었고, 나는 정신을 차리고 친구를 돌아보았다.

그때 나를 빙그레 웃으며 쳐다 보았던 친구의 모습....

내 눈은 퉁퉁 부어 있었고, 내앞에는 눈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그 영화의 감동을 무어라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전쟁이란 모두가 가해자이고 모두가 피해자인가보다................라는 생각?

 

그때부터 일본 애니매이션만 보면 그 친구가 생각난다.

그뒤 나도 결혼을 했고, 직장때문에 대전으로 미국으로 다시 부산에서 이곳 광주로 이사를 다닌 후에는 그 친구와 연락이 되질 않는다.

 

친구야 너무나 보고싶다.

오늘따라 정말 보고싶다 금순아!!

by kkangtong | 2007/03/24 13:00 | 영화볼까??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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