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테고리
우리들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강요한다. ![]() 그러니까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직장때였다. 입사동기인 그 아이를 알게 된 것은 나에게는 또다른 행운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할 정도로 영어와 일어 실력이 뛰어나서 나를 항상 주눅 들게 했던 아이였다.
어느해였을까 주말에 그 아이의 집에 놀러가게 되었다. 집이 부산이었던 그 친구는 서울에서 동생과 자취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는 아마도 결혼하고 1년이 채 못되었던 때였던것 같다.
오랜만에 놀러갔었기에 친구는 반가이 맞이하면서 맛난 점심을 해 준다고 바로 주방으로 갔었다. 나는 혼자서 기다리기 지루할꺼라고 일본에서 아는 언니가 영화한편을 보내줬다고 보고 있으라고 했었다. 나는 일본영화는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기대하지도 않고 "재미 없으면 꺼버린다!!"라고 했었지..
영화가 시작되었고................ 처음 들려왔던 타츠미 츠토무의 목소리...... 약간의 중저음이었던 그의 목소리에 나는 매료되어 버렸다.
그리고는 그렇게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고 그 영화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친구가 점심 다 되었다고 부르러 왔을때는 영화가 거의 끝나갈 즈음이었고, 나는 정신을 차리고 친구를 돌아보았다. 그때 나를 빙그레 웃으며 쳐다 보았던 친구의 모습.... 내 눈은 퉁퉁 부어 있었고, 내앞에는 눈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그 영화의 감동을 무어라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전쟁이란 모두가 가해자이고 모두가 피해자인가보다................라는 생각?
그때부터 일본 애니매이션만 보면 그 친구가 생각난다. 그뒤 나도 결혼을 했고, 직장때문에 대전으로 미국으로 다시 부산에서 이곳 광주로 이사를 다닌 후에는 그 친구와 연락이 되질 않는다.
친구야 너무나 보고싶다. 오늘따라 정말 보고싶다 금순아!!
이글루링크
엉금엉금 가짜거북
ET CETERA UNLIMITED ごご 만사가 다 구차나.. ▒ Memento mori ▒ 신뢰의 중요성 ♣ For the nextday ™♣ Memories .......... 도심 속 카우보이를 꿈꾸며... 길 위의 잠.수.복 Believe it or Not 즈믄둥이 석현이의 세상읽기 .. # 간이역, 꿈꾸는 식물 Share my world 브랜드 궁리 김상윤의 사랑 여행 음악 수다쟁이 아저氏 네 입술의 까슬함과 도드라짐 최근 등록된 덧글
이런 곳도 있었군요?
정말..
by 장본인 at 06/16 깡통님 글 보니까 반갑습니.. by 엽땐수 at 04/28 그렇군요. 공부를 열심히 .. by ▒夢中人▒ at 04/28 허걱! 이건 딱 매맞기 좋은 .. by kkangtong at 04/26 재미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by blueiris at 04/25 바같여행
|
|